알약 먹통 랜섬웨어 도대체 뭐길래

백신프로그램 알약에서 랜섬웨어 탐지됐다는 알림 메시지가 표시되며 컴퓨터가 팅기는 현상이 발생했다. 알약 프로그램으로 인해 이용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어 이스트시큐리티는 오류 발생 원인을 파악한 후 복구도구 배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30일 이스트시큐리티 11시 30분쯤 업데이트된 알양 공개용 제품에서 랜섬웨어가 발생하면서 차단 알림이 오고 업무 등 이용에 불편을 겪는 사례가 발생했다. 랜섬웨어 메시지를 받고난 뒤부터 컴퓨터가 다운되거나 부팅이 제대로 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해당 오류는 프로그램이 윈도우에 설치된 기본 프로세스를 랜섬웨어로 인식한 것이다. 블로터에 따르면 랜섬웨어는 몸값과 소프트웨어의 합성어로서 해당 악성 프로그램을 이용해 해커들은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든 뒤, 이를 인질로 금전을 요구하게 된다. 랜섬웨어는 2005년 부터 공격을 받은 공공기관, 기업 등 늘어나는 추세이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  따르면 이메일에 첨부된 파일에 랜섬우어가 있을수 있기 때문에 섣불리 열어보지 않는것이 좋으며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 등 내려받은 파일을 실행할떄도 주의를 요한다. 백업 또는 클라우드 서버에 업로드를 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이스트시큐리티 측은 관련 조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으며 복구 도구는 곧 배포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