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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 재미 가득한 액션 영화

by 유니스57 2022.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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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

개봉 : 2021.12.15

감독 : 존 왓츤

주연 : 톰 홀랜드(피터 파커) , MJ(젠데이아 콜먼), 배네딕트 컴버배치(닥터스트레인지), 제이콥 배덜런(네드 리즈) 

 

1. 기억을 지워줘!

스파이더맨(피터 파커)은 졸업을 하고 나서 대학을 정하기 전 사건이 터지게 된다. 스파이더맨 정체가 온세계에 들통나게 되어 피터와 그의 친구들이 어려움을 겪게 된다.  피터는 친구들을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스티븐)를 찾아가 본인이 겪은 경험을 자초지종 설명하게 된다. 그의 부탁은 모든 사람들에게서 스파이더맨의 기억을 삭제해달라는 것이었다.  그동안 많은 고생을 한 피터 파커가 딱한 스티븐은 그의 부탁을 들어주는데 주문이 오류가 나게 된다.

 

마법 주문이 잘못 걸려 또 다른 차원이 열리게 된다. 그와 싸운 악당들이 속수무책으로 나타나는데 그들이 기억하는 스파이더맨과 달라 서로 의아해한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가 있지? 평행우주론이 형성되는 거라 생각했던 피터는 그가 불러온 다른 차원의 악당들과 싸우게 된다.  스티븐은 위험을 감지하고 스파이더맨을 지하실로 불러오게 된다. 스파이더맨을 아는 사람을 끌어당기고 있어 다시 원래 차원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하지만 피터는 제안을 거절하게 된다. 그렇게 그는 스티븐의 제안을 거절하고 본인의 뜻 친구들과 펼치려고 한다.

 

 

2.  치료가 필요해

다른 차원들의 악당들을 한자리에 모였지만, 피터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하다 문득 메이 이모의 메시지를 떠올랐다. 치료를 해주기 위해 결심한 스파이더맨은 아이언맨의 조수로 있던 해피 호건의 집에서 연구를 시작한다. 처음 치료를 진행한 닥터 옥타비우스는 치료를 성공했으나 그린 고블린 (노먼 오스본)의 배신으로 인해 다른 악당들의 치료는 사라지게 되었고 악당들은 뿔뿔이 흩어졌다. 피터는 고블린과 싸우다 본인을 제일 아껴주고 사랑하던 메이 큰엄마를 떠나보낸다. 슬픔과 좌절만이 감싸는 피터는 그렇게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었다. 그의 친구들 네드 리즈와 MJ(젠데이아 미쉘)는 스파이더맨을 걱정하게 된다. 네드는 스티븐의 포털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피터를 애타게 찾는 친구들은 포털에서 다가오는 스파이더맨에 대해 적대감을 느낀다.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알게 된 그들은 놀람을 감추지 못하였다.  피터와 그 친구들은 악당을 치료하기 위해 다시 치료제 연구를 시작하게 된다. 악당마다 치료제가 다르기에 서로 도와주며 치료제를 완성하였고, 피터는 치료를 시작하기 위해 악당을 불러 모은다. 합이 맞지 않는 그와 그의 친구들은 악당들의 공격에 방어를 하지 못하였고 속수무책이었다.그들은 서로 힘을 합쳐서 치료를 성공적으로 끝냈고, 평화가 오게 된다. 하지만 실패한 마법 주문이 고블린의 폭탄으로 터지게 되면서 다른 차원의 스파이더맨을 아는 모든 종족이 지구에 오게 된다는 것이다. 피터는 큰 전쟁을 막기 위해 스티븐에게 다시 마법 주문을 부탁하게 된다.

 

 

3. 리뷰

이 세상에서 나를 아는 사람들이 없다면 얼마나 슬플까?  그 사람들의 기억을 지우게 되면 나 혼자 기억을 추억하게 된다는 생각을 했을 때 슬픔이 몰려왔었다. 스파이더맨의 입장도 생각해 보면 영웅이기에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부분이기에 나 또한 그런 결정을 내렸겠다는 생각을 한다. 한 번쯤 우리는 영웅이 되면 상상을 줄곧 한다. 내가 어떤 영웅이 되었을까 하며 어떤 업무를 하고 어떤 업적을 남길지 상상해 보곤 한다. 그가 가진 책임감이 얼마나 컸는지 영화를 보면서 알 수 있었다. 스파이더맨은 악당들을 치료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치료를 도와준다. 

 

주변을 둘러보니 치료가 필요로 한 사람들이 있다. 몸을 치료해 주는 사람, 마음을 치료해 주는 사람들 모두가 다 영웅이지 않을까. 힘들고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이 우리가 부르는 영웅이라 생각한다. 영화 한 장면에서 스파이더맨이 흑인이 아닌 것에 안타까웠다는 대사가 있었다. 인종차별에 관해 인식이 점점 개선되는 부분도 있지만, 아직까지 인종차별이 남아있는 부분이 안타까운 일이다. 우리는 흑인 황인 백인 다 같은 사람이기에 똑같은 시선으로 봐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다. 스파이더맨이 흑인이면 어떨까? 기존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본 사람들이면 등장하는 악당들이 반갑게 느껴질 것이다. 재미와 감동이 더해진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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