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문제를 두고 충돌했던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지명을 두고 다시 대립하고 있다. 양쪽은 임명 조율과정에서 진실 공방을 벌이며 불신을 나타내고 있다. 문대통령과 윤 단성자 만남은 정권 인수 과정도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험난할 것같다.
갈등이 더욱 심해진 것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지명 발표 직후부터 극명하게 드러나게 된다. 청와대는 이철희 정무수석과 장제원 당선자 비서실장 사이의 통화가 끝난 뒤 문 대통령이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청와대는 "윤 당선자쪽의 의견을 들어 발표했다"고 하지만, 장 실장쪽은 "우리는 그런 분을 추천하고 동의한적 없다"고 하면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양쪽은 격앙된 감정을 그대로 노출하기도 했다. 청와대쪽은 "자꾸 그렇게 거짓말하면 협의 모든 과정을 공개한다" 고 했고, 이에 윤 당선자 쪽도 "뭘 공개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하라"고 맞받았다. 계속해서 의견 대립이 있는 가운데 윤 당선자쪽은 "저희 의견을 받아서 한은 총재를 임명했다고 하면 정식으로 저희가 다른 분 추천하면 교체해줄건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용산 집무실 이전에 이어 한은 총재 후보자 지명을 두고 청와대 문재인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자쪽이 감정적인 충돌까지 벌이면서 대통령과 당선자 희동은 불투명해지고 있다. 장실장은 "문 대통령이 조건 없이 만나자고 하면서, 윤 당선자가 청와대에 들어가지 않고 탈위권 시대를 맞이해 용산으로 옮기겠다고 한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청와대 대변인이 제동을 거는 발언을 했다"며 만나지 않겠다 라는 뜻을 밖에 느껴지지 않는다"고 반발했다. 청와대 쪽도 윤 당선자 족이 언급한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합의설을 "전혀 협의해본 바 없다"며 회동 조율이 잘안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쪽은 감사위원을 각각 1명씩 추천하자고 제안했지만, 윤 당선자 쪽은 원하지 않은 인사에 대한 반대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하는 의견을 계속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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