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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LG엔솔 공모주 시작, 1주라도 더 받으려면?? 비례는 KB증권

by 유니스57 2022.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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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PO(기업공개) 사상 최대어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내일부터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청약에 들어간다. 일반 공모주 청약이 오는 18일과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이미 기관 수요예측에서 무려 1경5000조원의 주문이 몰리면서 코스피 시장 역대 최고인 202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터라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권가는 세계적인 전기차 배터리업체인 LG엔솔이 상장 이후 공모가(30만)원보다 최소 30%이상 상승해 시가총액 100조원을 달성할 수 있다고 보며 안정적인 수익률을 낼 수 있는 대형 공모주라 판단하는 것이다. 일반 청약에 배정된 물량은 전체 공모주의 25%인 1062만5000주이고 LG화학 신주모집 850만주와 LG화학 구주매출 212만5000주로 나뉜다. 그중 최소증거금(10주)만 넣으면 모든 청약자에게 공모주를 똑같이 배분하는 균등배정 물량 비중이 50%, 청약증거금이 많을 수록 더 많은 공모주를 배분하는 비례배정 물량 비중이 50%다. 

공모가가 희망 범위(밴드) 최상단인 30만원(액면가 500원)으로 확정됐기 때문에 균등배정을 받을 수 있는 최소증거금은 150만원(10주)이다. 증거금 150만원을 내면 2-3주를 배정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증거금은 주문금액의 절반으로 공모 청약을 할 수 있다. 대형 공모주 청약할 경우  마지막 날에 물량이 집중되는 만큼 투자자들은 마감 시한이 가까웠을 때 경쟁률이 가장 낮은 증권사에 증거금을 넣어야 가능한 한 많은 주식을 받을 수 있다.

 

공모 참여를 원하는 개인투자자는 KB,대신,신한,미래에셋,하나,신영,하이투자증권 등 7개 중 최소 한 곳에 계좌가 있어야하며 그 중에서 KB,신한,미래에셋,하나금융투자는 청약 당일에 계좌를 개설하더라도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대신,신영,하이투자증권은 오늘(17일)까지 증권사 계좌 개설을 마쳐야 공모 참여를 할 수 있다. 

 

균등 배정만 노린다면 계좌 수가 적어 상대적 경쟁률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신영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을 공략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충분한 자본 여력이 있는 자산가라면 물량이 가장 많은 KB증권을 선택하는 것이 더욱 유리하다 볼 수 잇다. 비례배정의 경우 KB증권의 청약 한도는 16만2000주로 가장 많다.  비례배정은 자산가가 원하는 물량을 신청하고 증거금을 넣는 것이기 때문에 최소증거금의 개념은 없다.

 

증권사별 물량은 KB증권이 486만9천792주(45.8%)로 가장 많고, 대신증권[003540]과 신한금융투자는 243만4천896주로 각 22.9% 수준이다. 미래에셋증권·하나금융투자·신영증권·하이투자증권 물량은 22만1천354주로 2.1%씩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소액투자자의 경우 여러 계좌를 만들어놓고 경쟁률이 낮은 증권사를 선택하는게 유리하지만 여유 자금이 있는 투자자라면 물량이 많은 증권사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만약 경쟁률이 지나치게 높을 경우 청약 마지막날 경쟁률을 보고 참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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